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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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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
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순간이었다. 조 박사는 환송차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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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근혜 위원장에 묻는다
강영진논설위원 지금 정치인 가운데 가장 곤혹스러운 사람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일 것이다. 2004년 당을 뚝심으로 되살려 한나라당의 재집권 기반을 마련한 그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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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가 ‘비상 선장’을 맡아야 한다
10·26 서울시장 선거 참패 한 달여 만에 한나라당이 좌초하고 있다. 선거 충격파 속에서도 지도부 유임과 정책 쇄신이라는 미봉책으로 버티더니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란 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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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초선 의원도 공천 쇄신 대상”
홍준표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일 당 ‘쇄신 연찬회’에서 자신을 향해 퇴진 요구를 했던 쇄신파도 “쇄신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쇄신안 마련을 위한 최고위원회의 직후 한 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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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지지 메시지 … 홍준표, 재신임 승부수 통했다
2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당 협위원장 쇄신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장수?남경필 최고위원, 황우여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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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친박 몰표 … 유승민, 나경원·원희룡 제치고 ‘2위 혁명’
친박계 대표 주자로 경선에 나서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유승민(53·대구 동을·재선) 후보는 전당대회 연설에서 ‘박근혜’라는 이름을 11번 언급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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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출신 홍준표 대표 “친서민·참보수 정당 만들겠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가운데)과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원희룡, 유승민, 남경필, 나경원 의원(왼쪽부터)이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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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남경필 ‘턱걸이 당선’
남경필(46·수원 팔달·4선) 최고위원은 젊어진 새 지도부 내에서도 가장 젊다. 고 남평우 전 의원의 아들로, 미국 유학 중이던 1998년 아버지가 별세하자 그 지역구(수원 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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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박 힘 모으자” … 원희룡, 유승민에게 손 내밀었지만
유승민 후보(左), 원희룡 후보(右) 7·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일 오전 한나라당엔 친이명박계의 지지를 받는 원희룡 후보와 친박근혜계의 유일한 후보인 유승민 후보가 연대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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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공정사회 외쳤다” … “우리는 염치없는 보수”
한나라당 대표 후보로 나선 나경원·유승민·박진·원희룡·권영세·홍준표·남경필 후보(왼쪽부터)가 2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경북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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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30명 위력, 여론조사서 갈린다
원희룡·권영세도 출마 선언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왼쪽)과 권영세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연합뉴스] 한나라당의 당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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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혁 핫이슈로 … 홍준표·유승민 “영입” 나경원 “경선”
한나라당 홍준표·나경원·유승민 의원(왼쪽부터)이 19일 서울 당사에서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뉴시스] 한나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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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정권 재창출 위한 박근혜 특별한 역할…이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대해 직접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방(545호)에서다. 그는 오찬에 이어 55분 동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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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폭탄주’ 직접 제조, 건배 구호는 ‘더불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제가 프랑스어 좀 할 줄 아는데요, 불어로 건배사 할게요.” “더불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유머가 정가의 화제다. 원래 유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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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폭탄주’ 직접 제조, 건배 구호는 ‘더불어!’
박근혜 전 대표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판기념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뉴시스] “제가 프랑스어 좀 할 줄 아는데요, 불어로 건배사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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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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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 박근혜 꼭 필요한데 …
22일로 6·2 지방선거까지는 100일이 남았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경제성공세력’ 대 ‘경제발목세력’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21일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 민주당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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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할 말 다하는 정몽준 vs 박근혜 …‘차기 전쟁’ 시작?
세종시 신안을 놓고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정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고, 박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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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 이명박 "출마까지 갈 수 있을까"
이회창(사진(右)) 전 한나라당 총재는 30일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 "아직은 말씀드릴 게 없다.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낮 서울 서빙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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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노무현 놓고 보면 노무현이 더 마음에 들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지지하는 .희망나라 국민포럼. 회원들이 29일 이 전 총재의 남대문 사무실 앞에서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과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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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겨울 바다서 고래 잡자"
"거칠고 험한 겨울바다에서 고래를 잡는다." 한나라당 선대위는 이명박(얼굴) 후보의 2007년 대선 전략을 이같이 정리했다. '겨울바다'로 표현되는 여권의 정치 공작과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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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가 BBK 투자 유치" 미국서 수감 중인 김경준 주장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함께 LKe뱅크를 설립한 재미교포 김경준씨가 "이명박 후보가 사실상 BBK를 창업했고 투자 유치까지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BBK는 김씨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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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학습효과로 대선엔 큰 영향 못 줄 것”
어지러운 통합 논의로 침체돼 있던 범여권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의 효과다. 정부 발표가 나오자마자 범여권에선 순서를 다투듯 환영 성명이 쏟아졌다.